노후 건축물, 건축 공사장, 첨탑, 급경사지 등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는 드론을 띄워 건축물을 점검한 뒤 관련 정보를 3D수치 모델링 등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AI 기반의 자동식별기술을 통해 적합한 보수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급경사지나 건축 공사장, 교회 첨탑 등 사람이 접근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물을 점검할 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점검 시간도 기존 약 72시간에서 27시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 8월 시범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종교시설 첨탑 3곳의 안전점검을 직접 시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상계동 급경사지에 대한 드론 점검을 실시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시설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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