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에서 첫 회동후 "상트페테르부르그에 와달라"
22일 5시간회담, 양국간 협력과 시리아· 이란문제 논의
"푸틴 대통령은 베네트총리와 부인을 상트 페테르부르그로 초청했다"고 총리실 공보관은 공식 발표했다.
타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은 이 날 베네트 총리가 흑해 연안 도시 소치를 떠나기 직전에 전화를 걸어서 초청의 말을 했다. 두 정상은 이 곳에서 22일 다섯 시간 동안이나 시리아, 이란, 양국간 협력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푸틴 대통령은 주말에 소치에서 전날 만나 선의를 가지고 깊은 대화를 나눈 데 대해 총리에게 감사하면서 베네트 총리의 건강과 휴양에 관심을 보였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
베네트는 푸틴에게 "따뜻한 환대와 도움이되는 회담"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양국간 결속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트 총리는 푸틴의 초청을 수락하고, 다음 번 방문은 기꺼이 자신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총리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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