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맨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 성명
"北 대화 복귀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포기해야"
어맨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10월 19일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어기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밀링 국무상은 "영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에 대해 계속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미국 및 지역 파트너들이 한반도 평화 추구와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하는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대화로 돌아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밀링 국무상은 지난 18일 유럽을 순방 중인 최종건 우리 외교부 제1차관과 회동했다.
최 차관은 영국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그룹(APPG Korea)의 회장인 에드 데이비 하원의원, 팀 배로우 정무총국장과도 만났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영국 방문에 대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영국의 관심과 지지를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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