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백화점 등 14개 계열사 공채
28일 오후 6시 마감…세 자릿수 규모
SSG닷컴, IT 개발자 7개 직무서 채용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그룹 온라인 전환을 이끌 정보기술(IT) 개발자 직무도 상당 규모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 등 14개 계열사 신입 채용을 공고하고 원서 접수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고 네이버 쇼핑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마트, SSG닷컴도 공채에 나선다.
SSG닷컴에서는 IT 기술 직군 총 7개 직무에서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다. 서류 전형 후 별도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웹서비스 기획·데이터 분석 2개 직무를 맡는 'TECH(테크) 기획/DA 부문'과 인공지능·웹·앱·DB/DW·시스템엔지니어 5개 직무가 속한 '테크 S/W(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각각 두 자릿수 규모를 선발한다.
이마트에서는 MD, 해외소싱, 재무, 마케팅, 지원 등 7개 직무에서, 신세계백화점은 마케팅, 재무, 인사·총무, 매입·영업 총 4개 부문에서 신입 사원을 찾는다.
이날 계열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사이먼 ▲신세계DF(면세점) ▲신세계까사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L&B ▲신세계센트럴시티 등이 채용을 함께 공고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백화점과 이마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중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 차례의 면접 전형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면접 전형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이다. 그룹과 각 계열사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4주 동안 인턴십을 진행한다.
모든 여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신입 사원은 대학 졸업 시기에 맞춰 내년 3월과 7월로 나눠 각 계열사에 입사한다.
희망 직무, 직군 또는 계열사마다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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