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류에 영향 미치는 아마존 파괴로 반인륜적 범죄 자행
올라이즈 그룹은 "보우소나루 행정부가 아마존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아마존을 지키려는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책임이 있다"며 ICC에 제소했다.
이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로 알려진 10월31일의 글래스고 회의를 20일도 채 남기지 않고 이루어졌다.
12일 일정의 COP26 회의는 지구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2도보다 크게 낮은 1.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야심찬 약속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자금을 동원하고 취약한 지역사회와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연에 반하는 범죄는 인간에 반하는 범죄다. 보우소나루는 그 결과에 대해 충분히 알면서도 아마존의 대량 파괴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요하네스 베세만 올라이즈 설립자는 말했다. "ICC는 그러한 전 지구적 환경 범죄를 조사할 의무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2019년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간 한 해 아마존의 벌채 면적은 평균 6500㎢였지만 그의 취임 후에는 연평균 1만500㎢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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