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 '내집 꾸미기'…컬러·아늑함·디자인 담아낸다

기사등록 2021/10/13 05:00:00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교체 수요 증가

커튼·침구 등 소품 하나로 집안 달라져

감각적 포인트 컬러…편안함도 강조해

[서울=뉴시스] 데코뷰 인테리어 페스타 기획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계절에 맞게 집안을 꾸며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집에서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옥션이 최근 한 달(8월29일~9월28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가을 인테리어 핵심 소품인 러그가 90%, 무드등이 18%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벤치소파 판매량은 56%, 아동서랍장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하는 등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판매량도 늘고 있다.

실제로 가구 등 집안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을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튼, 러그, 침구 같은 소품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홈스타일링 데코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자사몰에서 '인테리어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벤트 품목으로는 가을철부터 수요가 높아지는 '카푸치노 브라운체크 극세사 차렵이불', '코티지 옐로우플라워 극세사 차렵이불', '스마일플라워 자수 사계절 현관커튼', '미드나잇 린넨스타일 암막커튼', '이지케어 발수러그' 등이다.

[서울=뉴시스] 현대리바트 컬러팔레트 알레 붙박이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테리어 페스타'는 3만원, 5만원, 7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독특하고 세련된 가구 하나로도 새로운 공간에 온 듯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안에 눈에 띄는 색상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개성을 드러내는 '컬러링테리어'(Coloring+Interior)가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올해 신제품 82종을 선보였다. 현대리바트가 영국 건축과 실내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과 손잡고 자체 개발한 컬러 매뉴얼이다.

브랜드 철학인 진정성, 가치, 차별화를 표현할 수 있는 12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리바트 컬러 팔레트 매뉴얼을 적용한 첫 신제품인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는 전면에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한샘 바흐 플루드 소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자체 개발한 '미드나잇 블루', '스타피시 오렌지', '크랩 레드' 등의 다양한 컬러를 입힘과 동시에 색채의 농도를 변화해 가는 단계를 표현한 '그라데이션' 예술 기법이 적용됐다.

올 가을 홈 스타일링의 핵심 역시 '편안함과 아늑함'이다. 한샘이 최근 집에서 활동이 다양해지는 '레이어드 홈' 트렌드에 맞춰 모듈형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을 신제품을 출시했다.

거실 신제품 소파 '바흐 플루드'와 '유로 포네' 라인은 거실에서 휴식과 취미활동, 재택근무 등 활동이 많아지는 추세를 감안한 다양한 모듈 구성의 기능이 특징이다.

세트로 출시된 소파 테이블, 스툴로 거실 공간에 다양한 소파 배치가 가능하다. 제품은 부드러운 곡선의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블루 색상이 적용된 '오션블루'를 비롯해 '페더화이트', '오션그레이', '타우페'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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