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4197호 공급…"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기사등록 2021/10/11 11:32:53

서울 번동3 등 수도권 1124호…대전 용문 등 지방권 3073호 공급

[서울=뉴시스] 양주회천 행복주택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부터 올해 3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에 따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주 가능하다.

공급대상은 서울번동3(168호) 등 수도권 5곳 1124호와 대전용문(80호) 등 지방권 11곳 3073호로, 전국 16개 지구 4197호이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경기도 양주회천A17블록(254호)은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이며 불고산, 덕계천, 고장산 산림욕장 등 녹지 환경이 잘 갖춰졌다.

파주와동 A1블록(144호)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운정역(경의·중앙선), GTX A노선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 종합보육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아산탕정2 A-2블록(354호) 및 경남 양산사송 A-1블록(396호)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납공간 강화, 홈 네트워크 시스템 및 실내 환기 시스템 도입, 지하주차장 100% 설계 등으로 신혼부부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인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인천논현4, 남원노암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인천논현4(238호)는 청년 창업인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으로 독립된 사무실, 코워킹 공간, 세미나실 등 창업 시설이 마련된다.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인정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미혼인 경우 무주택자) 만19∼39세 청년(예비)창업가 등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남원노암(120호)은 어현농공단지 및 광치1농공단지, 노암1~3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해 근로자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LH 관계자는 "LH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공급을 본격 확대하는 한편 창업인·산업단지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등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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