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위원회의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취소 결정을 존중한다고 8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회식 등 공식행사 없이 30개 종목(34개 경기장)을 무관중 경기로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충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당진시체육회는 주최 측인 충청남도체육회에 충남체전 취소를 요청했다.

도 체육회는 7일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 위원회 심의를 열어 대회 취소를 확정했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실정이며, 2년간 열심히 준비한 대회지만 도민과 시민의 안전 그리고 감염병 확산 방지가 최우선이라 판단, 시 체육회 임원 및 회원종목단체장들과 의견을 수립해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