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마을버스 바로온 94%가 '전반적 만족'

기사등록 2021/10/08 15:31:07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8일 전북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바로온 이용객 3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94.0%로 조사됐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2021.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지난해부터 전북 전주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마을버스 바로온의 시민 만족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바로온 이용객 3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94.0%로 조사됐다.

설문 대상자의 98.6%가 ‘친절’ 또는 ‘매우 친절’하다고 응답했으며, 97.1%는 이용 요금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차량에 대한 만족도도 88.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노선 만족도는 67.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사 항목은 노선 만족도와 친절 만족도, 요금 만족도, 차량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용객의 수요를 정확히 분석한 뒤 배차 시간 조정과 정류소 개편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간다. 시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전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바로온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4대의 차량으로 20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시민 1100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바로온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안전’과 ‘친절’을 모토로 빠르고 편리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바로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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