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월성1동 복합청사 건립

기사등록 2021/10/08 08:22:10

정부 생활SOC복합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비 66억원 확보

지하1층~지상4층 규모, 평생학습관 및 생활문화센터 등 편의 증진 기대

대구시 달서구청.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최근 월성1동 복합청사(가칭)가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내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선정으로 국비 3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월배권은 대단위 공동주택단지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청장년층 인구 거주 비율이 높은 곳 중 하나다. 문화 교육시설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10년 이상 나대지로 방치된 장기미개발 부지를 활용해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 편의성을 높인 복합청사로, 행정복지센터와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모로 확보된 국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 232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4년 준공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노인복지관과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는 생활SOC 월배복합센터 건립사업도 공모 선정으로 국비 3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2005년부터 지정된 평생학습도시로, 인구밀집 지역인 월배권 전 세대를 위한 교육과 문화 거점역할을 해줄 원스톱 시설환경을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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