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명가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 '팽', 오늘 공개

기사등록 2021/10/07 14:01:02
[서울=뉴시스]드라마 '팽'(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2021.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이 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과 왓챠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가운데 시청 포인트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 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고사리(윤소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서른살의 불나방 로맨스'를 그린다.

설레는 가슴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윤소희, 최원명, 주우재, 이승일, 김현진이 직접 '픽(pick)'한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현실공감
먼저 '팽'의 주인공 '고사리'는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젊음, 딱 그쯤에서 멋지게 빛나는 어른을 꿈꿨지만 현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는 서린이(서른+어린이)다.

서른 살쯤 되면 모든 게 쉬울 것 같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걸 경험해 봤던 이들이 비단 사리만은 아닐 터다. '고사리'역의 윤소희 역시 "드라마 회차별로 구성된 시간 내에 많은 일을 겪는다는 것뿐이지 현실적으로 있을 법한 상황이 다수 그려진다. 보다 편안하게 즐기며, 함께 웃고 감정도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 포인트를 꼽았다.

◆캐릭터
최원명과 김현진은 기대 포인트로 캐릭터를 꼽았다. 사리의 남사친 '피정원' 역의 최원명은 "특히 네 남자의 캐릭터나 비주얼이 너무 달라서 보시면서 선택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내적, 외적 요인이 반영된 스타일링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말했다.

연하남 '연하림' 역의 김현진 역시 "직업도, 성격도, 개성도 각기 다른 남자들이 사리의 인생에 등장한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리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들의 경쟁 구도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불나방 로맨스
사리의 회사 대표 '기선제' 역의 주우재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명의 남자와 그들에게 각각 다르게 대하는 사리의 태도에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전우상' 역의 이승일의 불나방 로맨스'도 주목했다.

갑자기 사리의 인생에 등장한 4인 4색 남자들의 불나방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인생 2회차를 시작한 사리의 새로운 인생 주연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엔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되며, 왓챠에는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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