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율무 재배농가 수확작업 확대 지원

기사등록 2021/10/06 18:01:57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6일 오후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의 한 율무밭에서 임실군 농작업대행단이 농기계를 이용해 율무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1.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율무 재배 농가를 위한 수확 작업을 확대 지원한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까지 율무 수확 작업 대행서비스 신청을 받아 5일부터 순차적으로 율무 수확 대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보리 및 하계 조사료인 옥수수와 수단그라스의 수확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율무 재배 농가에 대한 수확 작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율무 수확 작업 확대 지원을 통해 3㏊ 규모의 영세농 및 일손 부족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16.5㏊ 규모의 보리 수확을 실시한 가운데 하반기는 약 103㏊ 규모의 조사료 농작업 대행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조사료에 대한 생육상황을 파악해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 적기 수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율무 재배 농가까지 수확 작업을 확대 지원해농가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있다"며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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