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민희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민희는 사선녀와 함께한 추억을 곱씹으며 옛 기억을 되살렸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갖은 고생을 다 했다는 김민희는 김영란과의 비 맞는 장면 촬영 후 지금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희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탓에 슬럼프 역시 이른 나이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순간 하고 싶은 게 없었다"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박원숙 덕분이었다"고 밝혀 당사자인 박원숙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민희는 "27살에 안면 마비가 오고, 몸무게가 38㎏까지 빠졌다"고 해 사선녀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공황 장애와 폐소공포증 증세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원인을 몰라 신 병 들린 줄 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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