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 224조" 전망

기사등록 2021/10/05 15:35:17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망치

[서울=뉴시스]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5일 '2022 온라인쇼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망' 신간을 발간했다. 사진은 신간 표지. (사진=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제공). 2021.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내년 224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5일 내놓은 신간 '2022 온라인쇼핑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협회는 내년 온라인 쇼핑 시장 총 취급고가 올해 197조4800억원보다 15.4% 성장한 224조26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2023년에는 다시 10.6% 성장해 25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비중 전망치를 온라인 채널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모바일 쇼핑이 올해 127조500억원에서 147조3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65.7%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인터넷 PC 쇼핑몰은 올해 58조5100억원에서 내년 64조5300억원(비중 28.8%)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TV홈쇼핑과 T커머스는 다 합해 올해 11조9200억원에서 12조4000억원(비중 5.53%)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는 온라인 쇼핑을 오프라인과 구분해 인터넷·모바일 쇼핑, TV홈쇼핑, T커머스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보고 매출을 분석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SSG닷컴, 쿠팡 등 전자상거래 업체,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ENM과 같은 TV홈쇼핑 등 1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영세 소상공인 1000여개 회원사가 협회에 가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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