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4단계 이전인 지난달 20~26일 62명이 확진된 반면 4단계 적용 후 확진자 수가 15명이 발생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했다.
시는 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의 자발적 실천으로 코로나19 상황이 1주일간 호전돼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하향을 결정했다.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은 유지되고 유흥시설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으로 변경, 300㎡ 이상 상점과 마트 운영시간 제한 해제, 숙박시설 전 객실의 4분의 3 운영 가능으로 변경된다.
김철수 시장은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언제든 재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개인 방역에 어느 때보다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