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보건복지부 주최 2021년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홍성군치매안심센터의 치매전문 인력을 활용,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검사, 치매주간보호센터 및 뇌청춘교실,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뇌파훈련 프로그램,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와 지문등록 및 등대지기 사업을 운영해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재능나눔 감동더함 프로그램과 AI기술을 접목한 돌봄인형 지원 등 비대면 맞춤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치매안심 보호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11개 읍·면에 전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했다. 전문인력을 배치시켜 지역주민들이 마을에서 치매검진, 등록·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고령인구를 위한 치매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치매안심 도시를 목표로 치매예방과 치매극복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홍성군보건소 인선미 건강관리과장은 “올해 치매극복의 날 슬로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처럼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홍성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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