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내달 1∼3일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박람회

기사등록 2021/09/29 14:00:09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 광주메디헬스산업전

첨단 기술·제품 전시·체험, 학술대회, 수출상담도

전국 규모 치과학술대회,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의료헬스케어와 뷰티산업 활성화, 판로개척 등을 위해 10월1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연다.

올해로 16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와 뷰티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의 구매를 지원하고 관람객들이 최신 관련 산업 트렌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광주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해외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서비스와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광주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HODEX2021(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열어 국내·외 판로개척도 지원하는 등 박람회 참가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즐길거리도 풍성해 10월1일에는 무료 맞춤색깔 진단(퍼스널컬러 진단), 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의 난임극복 강연이, 10월2일에는 유명인 실시간 집운동(인플루언서 라이브 홈트레이닝), 뇌건강운동 뇌어로빅이, 10월3일에는 EBS 맨손 통증 치료법의 주인공 홍정기 교수의 통증 완화 운동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에는 매일 LED 피부측정, 치유향기 체험, 아토피·당뇨검사, 체력왕 선발대회, 스탬프투어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10월1일부터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0월3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료헬스케어·뷰티 관련 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관련 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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