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6명 신규확진, 부산 장례식장관련 6명 포함(종합)

기사등록 2021/09/27 18:09:37

1차 백신 접종률 71.9%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110명으로 늘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지역 5095~5110번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에서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별로 부산 장례식장 및 남구 PC방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25일 울산지역 확진자들이 부산 장례식장을 방문한 뒤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서울 확진자 2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부산 장례식장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남구의 PC방으로 확산되는 등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1.9%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울산 전체 인구 113만 315명 중 81만2686명(71.9%)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울산지역 2차 접종률은 42.5%(48만48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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