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나오면 대선 후보 사퇴해야"
"이준석 대표·당 지도부 곽상도 탈당 방치 반성해야"
"대구·경북 시·도민 서운함 풀릴 때까지 찾을 것"
유 전 의원은 또 “이 지사 책임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소추를 받지 않을 그게(제도가) 없다. 죄가 드러나면 후보 시절에는 언제든지 기소돼 수사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법관 지낸 분이 국민 아무도 모르는 화천대유 회사 고문을 했다. 올바른 처신이라고 볼 수 없고, 박근혜 국정농단을 맡았던 특검이 여기에 연루돼 있다. 법을 어긴 부분은 판·검사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엄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나 당 지도부가 (곽상도 의원의)탈당을 그대로 방치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부패나 비리가 드러나면 국민에 분명히 사과를 드리고, 곽 의원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고, 국회의원이고 쿨하게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이 문제(화전대유) 본질은 이 지사가 설계자고 인·허가권자였다. 그 공격의 화살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부패 드러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징계를 하고 책임을 지고 사과를 드리겠지만, 본질이 성남시장이던 이 지사이기 때문에 특검 받고 국정조사해서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아울러 “대구·경북의 시·도민께서 저한테 대해 서운한 마음이 풀릴 때까지 계속 대구·경북을 찾아오겠다”며 “후보가 되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정권교체 열망을 꼭 풀어드리겠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