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일부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를 제외하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지인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
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 20명 안팎을 기록하던 지역 내 확진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배경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진단 검사 인원이 늘어나서다.
의정부 지역 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는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검사자 수가 4000여 명을 넘기는 등 진단 검사 역시 두 배로 늘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지역 이동과 가족 간 접촉 등이 이뤄지고 유증상 등을 겪는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검사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타지역을 다녀왔거나 몸에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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