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간 순방 강행군…14개 이상 일정 소화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 연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지난 19일부터 3박5일 간 미국 뉴욕과 하와이 순방 일정을 소화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지속가능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 영국·베트남·슬로베니아와 양자 정상회담,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접견, 미 ABC 방송 인터뷰, 한미 유해 상호인수식 등 뉴욕과 하와이를 오가며 14개 이상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의 연차 사용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23일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등 7개의 다자 정상외교 일정 소화 후 한 차례 연가를 사용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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