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자 추가 예약률 1.6%
미접종자 불이익은 고려 안 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과 관련해 가장 큰 인센티브는 전 국민 무료 접종이고, 안전 접종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상반응에 적극적 피해 보상을 한다는 것"이라며 "최근 백신 수용도 조사에서 90%의 국민이 백신을 맞았거나 맞을 의향이 있다고 의견을 주셨다.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백신 수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미접종자 추가 예약은 접종 가능 연령층의 접종률을 높여 면역 형성 인구를 확대하고, 건강상 문제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접종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접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그러면서 "일부 백신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분들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작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소통하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9월10~13일 실시한 코로나19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 조사 결과, 백신 접종을 1회 이상 받았다는 응답 76%, 순서가 되면 예방접종을 받겠다는 응답 14%였다.
방역 당국은 이를 합쳐 국민 90%가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해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20~30대는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20대에서는 11%, 30대에서는 19%가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드라이브 스루 접종 등 백신 접종 장소를 다변화할 계획은 없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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