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누적 확진 1435명…현역 1086명
주한미군은 2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련자 14명이 지난 13일부터 21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 소속 현역 장병 2명, 오산 공군 기지 소속 현역 2명,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현역 1명, 험프리스 소속 군인 가족 2명과 한국인 직원 1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캠프 케이시 소속 현역 1명, 험프리스 소속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과 군인 가족 1명, 한국인 직원 1명은 확진자 밀접 접촉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험프리스 소속 현역 1명은 건강 검진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임시 임무 수행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던 현역 1명은 출국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14명은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 등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35명(현역 미군 장병 1086명)이 됐다. 이 중 919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516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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