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엔 한마디 없고 종전선언 또 내밀어"
"北이 핵 포기하고 주민 사람대우하면 해결"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평화쇼, 남북협력을 되뇌이다가 국제사회에서 누구도 공감하지 않는 종전선언을 또 다시 내밀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연설을 보면 이 분이 과연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의아하다"라며 "한반도의 전쟁 위기는 종전선언이 아니라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을 사람답게 대우하면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오후 2시22분(한국시각 22일 오전 3시22분)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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