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다이빙수송선에 오른 뒤 호흡과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A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구조대 구조보트를 이용해 서귀포항으로 이송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A씨가 호흡과 의식을 되찼았다.
A씨는 서귀포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호흡과 맥박 모두 정상이며, 검사 결과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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