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광주 4604명·전남 2879명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9명이 추가됐다.
18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는 16명, 전남에서는 9명이 감염됐다.
광주는 4589번~4604번, 전남은 2871번~2879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날 감염자 16명 중 10명이 외국인 관련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선제검사와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광산구 물류센터, 해외유입이다. 이로써 외국인 관련 감염자는 328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순창의 한 종교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광주에서 1명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가족 등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광주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기확진자 접촉 7명, 유증상 검사 2명 등 총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나주 3명, 여수 2명, 목포·순천·함평·장성 각 1명이다.
순천과 장성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문명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7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가족간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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