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은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무결점 경기력으로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드림, 점프투어에서는 각각 1회, 2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 한 이예원은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김지영2(25)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이가영(21)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영은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선 이후 약 1년 9개월만에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가영은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하민송(25), 조혜림(20), 유수연(28)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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