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서비스로 주민편의↑' 달서구, 스마트시티대상 우수상

기사등록 2021/09/16 17:28:07

스마트관리 체계 구축 등 주민생활 편의성 높여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에서 2021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다.

스마트시티 대상은 스마트도시 조성사례와 실행·구축 중인 서비스를 평가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우수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소개하고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달서구는 주민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DNA(Data·Network·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서비스로 주목 받았다. 특히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지식 공유와 관리 부분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지역 맞춤형 특화전략 발굴을 위해 ▲스마트 도시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미래산업 생태계를 위한 기반조성 ▲민관산학연 등 협업체계 구축 ▲주민참여채널 마련 ▲주민수요 맞춤형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지역 내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스마트전략팀을 신설했다.
 
그간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쉘터, 스마트폴, 스마트슈퍼 사업 등 14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 스마트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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