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3개 시·군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가 기대되며 대구시는 기능상실 상권의 체질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전망으로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구경북상생장터’는 풍부한 유동인구, 북대구IC 및 순환도로 인접의 접근성, 청년몰 등 연계발전 인프라 등의 이점을 갖춘 곳으로 경북도 농·특산물의 상설판매장과 시·도민 만남의 장이 결합된 한뿌리 상생협력의 기념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경북도 23개 시·군 290여 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철저한 사전 농가교육 거쳤으며 향후 참여 농가 350개를 목표로 우수 농가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판매장에서는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당일 수확한 엽채류 및 과채류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으로 대구시민들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상설판매장 내에 취수원 다변화 영향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상생 구미 특별관’을 운영해 구미지역 농·특산물 우선구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주요과제인 상생장터를 성공으로 이끌어 상생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협력모델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협력해 상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비적 공간을 마련한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구와 경북의 상생 취지를 적극적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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