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한류스타를 활용한 제주관광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한류스타 ‘황치열’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는 제주의 숲, 바다, 꽃들이 등장하는 올레길 등이 주요 배경으로 나와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매력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공사는 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직접 촬영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등을 활용해 한류 팬층을 타깃으로 국내·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 유튜브와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중화권 현지 온·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해외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 관심층, 특히 한류 팬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제주관광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항공사 및 도내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주관광 조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