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시의 주민숙원사업인 봉남동~용강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했다.

 도시계획도로(대로2-1호선, 대로2-2호선) 개통에 따라 열악한 도로시설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지방도 1016호선 우회도로다. 도로연장 795m, 폭 30m 4차로 양측에 인도가 설치됐다.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입돼 작년 3월 착공, 올해 9월 준공됐다.

지역주민 A씨는 “저녁이 되면 운동하러 다니는 사람도 많고 차량통행이 잦은데도 기존 도로가 협소해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었는데, 이번 신규 도로개설 공사로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 도로 개통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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