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돌그룹 …신인상 격인 '차세대 한류스타상'
킹덤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를 통해 "킹덤이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서 뜻깊다"며 이렇게 밝혔다. "(소속사인) GF 스태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겸손하게 한류를 알리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킹덤은 4세대 K팝 아이돌 그룹 중에서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등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라는 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형 대표가 이끄는 GF엔터테인먼트가 약 20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3년 간 연습 끝에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발매했다.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통해 본격적인 현대적 동양 판타지의 대서사시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앨범에선 '비'의 왕국을 노래했고, 이번 2집에선 '구름'의 왕국의 왕인 '치우'가 바라보는 거친 세상에 대한 고뇌와 아픔, 그리고 치유와 희생을 노래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이틀곡 '카르마'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8위에 오르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올해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 중 해당 차트에 진입한 건 킹덤이 유일하다.
한편 2019년 시작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국 문화 위상을 확인하고 연계 산업 성장을 북돋는 자리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한류 디지털을 입다'다. 서울 뷰티산업 성공 전략과 브랜딩 방안을 논의하고, K-뷰티 경쟁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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