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이달의소녀·알렉사·가호·킹덤 출동...축하 공연

기사등록 2021/09/16 07:02:00 최종수정 2021/09/16 11:47:16

'한류문화대상' 축하 무대...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은 그룹 킹덤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공감언론' 뉴시스 통신사가 '한류 미래'와 함께 한다.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의 '한류문화대상' 축하 공연은 앞으로 한류를 이끌어갈 팀들의 눈부신 무대로 채워진다.

4세대 K팝 아이돌 그룹 '킹덤'이 화음이 돋보이는 발라드 '이터니티(Eternity)'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이름을 올린 곡 '카르마'는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했다.

킹덤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명의 왕'이란 뜻으로 지었다. '카르마'는 '구름 왕국' 치우에 관한 이야기다. 왕으로서의 고뇌와 희생, 치유 등을 담은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이 이야기를 몽환적인 무대로 구현했는데, 댄서들의 부채 군무와 역동적인 안무가 돋보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은 가수 가호가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이날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은 팀답게, 지치지 않은 에너지가 일품이었다.

역시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가호의 무대는 감미로움으로 균형추를 맞췄다. 박서준이 주연한 한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은 듣는 이 모두의 가슴을 '두근두근' 설레게했다. 가호가 지난달 발매한 신곡 '라이드(RIDE)'는 솔풀하고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어진 알렉사의 무대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알렉사가 지난 7월 발매한 신곡 '엑스트라'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그녀의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로, 매순간이 춤과 노래의 정점이었다. 이어서 들려준 데뷔곡 '밤(Bomb)'은 곡 제목처럼 내내 ㅊ터질 것 같은 기운으로 충만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한류특별상을 수상한 가수 알렉사가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미국 국적으로 K팝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알렉사는 이날 '한류 특별상'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목소리와 동작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함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받은 그룹 '이달의소녀'가 대미를 장식했다. '와우(WOW)'와 '피티티(페인트 더 타운)'(PTT (Paint The Town)'를 연달아 선보인 이달의소녀는 꽉 찬 무대로 왜 자신들이 4세대 K팝 걸그룹의 대표주자인지를 증명했다. 열두 멤버가 흐트러짐 없이 자신만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달의소녀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12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K팝 주요 기획사 소속 그룹이 아닌 중소기획사로는 첫 진입이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그룹 이달의소녀가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이처럼 이날 네 팀의 무대는 K팝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케 했다. 코로나19 시대 방역 지침을 지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공연으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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