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온천 관광지 족욕장 개장…새로운 명소 기대

기사등록 2021/09/10 17:34:11
[거창=뉴시스] 거창 가조온천 족욕장 개장식.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0일 가조면 가조온천 관광지에 족욕장을 개장해 Y자형 출렁다리와 함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이날 개장식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김일수, 강철우 경남도의원, 김종두 군의회 의장, 김향란, 권순모, 이재운, 신재화, 권재경, 표주숙 군의원, 가조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국내 유일의 PH9.7 강알칼리성인 가조온천의 원수를 사용하는 족욕장은 270㎡의 규모의 시설로 온수탕 2곳과 원수탕 2곳으로 동시에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족욕장은 오는 11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 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장군봉과 의상봉, 비계산을 찾는 등산객과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내 공공시설정비와 환경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은 지난 8월 시범 운영 됐으며 시범 운영 기간동안 200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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