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군과 재래식 무기 중심으로 진행"
"향후 최고인민회의, 당 창건일 등 주시"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이번 열병식은 정권수립일 73주년을 계기로, 내부 결속과 주민 독려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으로 명명하고 비정규군과 재래식 무기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리일환 당비서의 열병식 연설에서도 일심단결, 자력자강 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열병식에서 남북관계 등 대외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만큼 대외정책을 포함한 향후 북한의 정책기조에 대해서는 최고인민회의(9월28일), 당창건일(10월10일) 등 주요 정치행사 동향을 주시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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