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이사배 "본연의 아름다움 끌어내는 K-뷰티 인기 체감"

기사등록 2021/09/16 06:00:00 최종수정 2021/09/16 11:12:1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사배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서울 뷰티산업 브랜딩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세계에서 'K-뷰티' 위상을 실감했다.

이사배는 16일 오후 5시 뉴시스 유튜브에서 공개 예정인 '제3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감사하게도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 제가 올리는 유튜브 콘텐츠 댓글과 SNS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분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며 "이전에는 국내외 셀럽들의 커버 메이크업 영상 위주로 해외 시청자 반응이 뜨거웠는데, 요즘은 일상 메이크업 스타일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K-뷰티 스타일에 관심이 많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유튜브 콘텐츠 중 메이크업 스킬 반응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제가 사용하는 제품 궁금증도 높다"며 "이미 그 제품을 사용해봤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겨줄 때도 많다. 한국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사배는 유튜브 구독자 22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서울 뷰티 크리에이터 홍보대사로 위촉, 뷰티로드 홍보 영상 촬영을 마쳤다. 이사배는 "이전에는 뷰티가 화장품, 미용 등에만 국한됐다면, 요즘은 이너뷰티로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메이크업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채울 수 있는 공간과 체험 서비스 등이 더욱 많아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책적으로, 기업에서도 뷰티 체험 공간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기대된다"고 했다.

2019년 시작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국 문화 위상을 확인하고 연계 산업 성장을 북돋는 자리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한류 디지털을 입다'다. 서울 뷰티산업 성공 전략과 브랜딩 방안을 논의하고, K-뷰티 경쟁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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