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사(社) 코로나19 백신 87만3000회분이 9일 오후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정부 대표단 본사 방문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18일간 902만회분 넘게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4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모더나 백신 87만3000회분이 도착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실은 항공기는 8일 저녁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했다.

7월과 8월 공급 지연에 정부 대표단이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한 이후 모더나 측은 9월 첫째주까지 701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통보 이후인 지난달 23일 101만7000회분을 시작으로 이달 2일 102만1000회분, 3일 90만5000회분, 5일 126만3000회분, 6일 255만2000회분, 7일 139만3000회분 등 약 902만회분 이상이 국내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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