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7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 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안 아픈 곳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기다리고 있어.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 내 눈엔 언제나 멋지고 예뻤던 권 감독. 사랑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복막암으로 투병 중이던 故 권순욱은 40세를 일기로 지난 5일 별세했다. 고인은 CF·뮤직비디오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 대표를 지냈다. 팝핀현준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 보아 '온리 원'과 '키스 마이 립스',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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