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 환자 364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597명 증가한 26만3374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3일, 9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1일 2024명에서 주말 영향으로 6일 1375명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200명 이상 급증했다. 1597명은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으론 종전 최다였던 8월10일 1537명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5일과 평일인 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일째 1600명대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038명(66.4%), 비수도권에서 525명(33.6%)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33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64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어 2만5819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530명 증가한 23만5225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9.32%다.
한편 지자체 오신고로 인해 확진자 누계 수치가 정정됐다. 지난 18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수는 507명이 아닌 5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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