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충남 경선 54.81% 압승…이낙연 27.41% 2위 (2보)

기사등록 2021/09/04 18:14:53 최종수정 2021/09/04 1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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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대선정책공약 이행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9.03. photo@newsis.com
[서울·대전=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첫 지역 순회 경선인 4일 대전·충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을 거두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총투표수 2만5564표 중 1만4012표를 얻으며 54.8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7007표에 그치며 27.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03표(7.84%)로 3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704표(6.67%)로 4위, 박용진 의원이 624표(2.44%)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두관 의원은 214표(0.8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발표된 투표 결과는 대전·충남 지역의 대의원 980명, 권리당원 5만1776명, 현장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64명 등 총 5만2820명 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만5564명이 투표에 참여해 48.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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