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서슴없이 야당과 야합해 정치공작…탄핵감"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사안의 핵심은 정치 중립을 목숨처럼 여겨야 할 검찰이 야당과 야합해 정치공작을 시도했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전두환 시절, 군사정권 시절의 검찰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과 김웅 의원은 고발장을 누구로부터 어떻게 전달받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고발장을 작성해 어떤 과정을 거쳐 국민의힘에 전달됐는지 규명하는 게 진상 규명의 1차 과제"라고 압박했다.
그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사당 노릇을 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에서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한다"며 "'검언야착'은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함부로 사용할 사안이 아니다. 서슴없이 정치공작을 일삼는 정당은 탄핵 감"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을 한 것은 권력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라며 "윤석열 검찰이 야당에 청부 고발이나 획책하는 것은 역사가 심판하고 온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