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내년 3월9일 예정
공식 선거운동부터 경호 활동
경찰청은 내년 3월9일로 예정된 20대 대선의 후보자 경호 업무를 맡을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모집공고를 낸 상태며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달 17일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급별로 보면 경정 5명, 경감 18명, 경위 이하 127명이 선발 대상이다. 다만 전체 선발 규모나 계급별 구성은 지원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지원자는 경찰 경력 3년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완료해야 한다.
선발된 이들은 내년 2월15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후보 선거운동에 투입돼 경호 업무를 담당한다.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13~14일 이뤄지지만, 일찍이 후보가 결정되거나 위해 우려가 있으면 조기 투입도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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