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2그린농공단지 분양완료…18개 기업 둥지

기사등록 2021/09/01 10:22:21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힘입어

제2그린농공단지 조감도. (사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가 100% 분양 완료되면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1일 양양군에 따르면 제2그린농공단지는 2015년 5월 기존 포월농공단지 인근 10만 3300㎡의 부지에 총 94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최근 설악산허니팜과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18필지 6만744㎡ 분양을 모두 마무리했다.

입주계약 기업은 친환경 농공단지에 걸맞는 식·음료품 12개, 목재·금속가공 제품 4개, 비금속광물제품 1개, 전기장비제조업 1개 등 18개 기업이다.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중인 기업은 설악산그린푸드를  포함한 14개 기업이다. 최근 계약한 기업 등 나머지 4개 기업은 2022년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규린 군 경제에너지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제2그린농공단지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산업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