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인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교육 지원

기사등록 2021/08/30 13:38:09
[군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교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군산시 제공) 2021.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교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허증 취득교육 지원은 수도작, 축산, 원예분야 농작업 등에 소형건설기계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농작업 중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면허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30명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 전문학원에 위탁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종류는 3t 미만의 소형 지게차와 굴삭기가 해당된다.

교육은 기본적인 기계작동원리, 운영법규 및 안전운행에 관한 이론 6시간과 기종별 기계조작 및 운전 실습 6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이 주어진다.

교육비 일부는 시에서 지원한다.

교육 신청기간은 30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거주 중인 농업인경영체등록자로 1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3t 미만의 소형 지게차와 굴삭기 중 1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소형건설기계 사용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으로 무면허 사고로 인한 형사적 책임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작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