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미군이 카불국제공항을 테러 목표를 삼은 IS-K 테러범을 목표로 공습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군 관계자는 아직 이런 주장을 확인하지 않았다.
앞서 AP통신은 아프간 경찰청장을 인용해 "카불 공항 북서쪽 지역에서 로켓포 공격으로 어린이 한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아프간 현지 매체 아스바카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6일 카불공항 외곽에서 미군 13명을 포함해 170명 이상이 숨지고 1300명이상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한지 사흘만에 발생했다.
미국은 전날 카불공항 폭탄테러에 대응해 드론으로 보복 공습을 단행했고, IS-K 고위급 2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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