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한도 1인 최대 40만원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6일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이하 구미사랑카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전식 체크카드로 만 19세 이상 누구나 모바일앱 KT '착한페이' 회원 가입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하나은행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추석을 앞두고 100억원 규모를 발행해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40만원 이내다.
1만 300여 곳의 구미사랑가맹점 중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구미사랑상품권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미사랑카드는 10% 특별할인 혜택 외에도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9월 9일 오픈 예정인 경북 공공배달앱(먹깨비)에도 연계사용이 가능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저렴한 중계수수료(1.5%)와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사랑카드 발행으로 지류형 상품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구미사랑상품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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