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까지 접수, 11월 말 지정 예정
e경남몰 입점·해외판로개척 등 지원
'경상남도 추천상품'은 도내 중소기업, 농·수·축업인 등이 생산한 상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로, 경남도가 1994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QC는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을 의미하며, QC 품질인증 마크는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다.
경남도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추천상품을 지정하고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유효기간 만료 전 재지정 심사를 거친 경우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지정 또는 재지정을 원하는 생산자는 생산지 관할 시·군으로 9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농·수·축산물 및 공산·공예품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11월 말 하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을 지정할 계획이다.
추천상품으로 지정된 상품은 'QC 인증 마크'를 해당 제품의 포장 또는 표면에 표시할 수 있다.
또, ▲경남 통합 인터넷 쇼핑몰 'e경남몰' 입점자격 부여 ▲e경남몰 입점 시 온라인 거래 결제수수료 50%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농·수·축산물 분야 포장재 제작 지원 ▲우수 농식품에 대한 TV홈쇼핑 출연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1 경남 특산물박람회'에 경상남도 추천상품(QC)관을 운영하면서 QC 상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성흥택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상남도 추천상품 지정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는 도내 우수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경상남도 추천상품은 218개 업체 543개 품목이 지정되어 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96개 업체 238개 품목 ▲수산물 64개 업체 148개 품목 ▲축산물 23개 업체 47개 품목 ▲공산품 8개 업체 27개 품목 ▲공예품 27개 업체 83개 품목이다.
e경남몰 내 경상남도 추천상품 2020년 전체 매출액은 9억2500만 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만 전년도 전체 매출액에 필적하는 9억8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