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는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송 오브 더 서머'에서 9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날 빌보드가 예고 기사에서 밝힌 것처럼 '버터'는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자 차트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던 '버터'는 7주 연속 1위를 포함, 통산 9번 1위를 찍는 등 3개월가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1번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9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14위에 랭크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빌보드 글로벌 200' 15위, '핫 100' 차트 5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6월 16일 일본에서 발매(미국은 8월 6일 발매)된 'BTS, 더 베스트(THE BEST)'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9위로 진입했다. 19위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진입 성적으로는 최고 순위다.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124위를 차지, 77주째 차트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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