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런온 언택트런' 접속 폭주…31일 접수 재개(종합)

기사등록 2021/08/17 22:54:39

선착순 1만명 모집…전국 각지서 대회 참가 가능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2021 런온 언택트런' 접수를 오는 31일 오전 10시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뉴발란스 공식 모바일앱 My NB에서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서버가 다운돼 오후 3시 접수를 재개했다. 하지만 또다시 접속 폭주로 인한 장애로 일부 접수가 이뤄지지 않아 오는 31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 접수 규모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뉴발란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지를 통해 "접속 장애로 불편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31일 대회 접수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런온 언택트런은 매년 진행하는 10㎞ 러닝대회 '런온 서울'의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각자 원하는 곳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러너들도 즐길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명이며, 참가 비용은 3만원이다. 뉴발란스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레이스 패키지(RACE PACKAGE)와 완주 패키지(FINISHER PACKAGE)를 증정한다. 구성품은 대회 유니폼, 5인치 러닝 쇼츠, 완주 메달 등 7종이다.

뉴발란스는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켄싱턴호텔 숙박권과 뉴발란스 러닝화를 각각 2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대회는 9월 중 진행되며 일정은 신청자들에게 개별 공지한다. 참여 방법은 애플리케이션 STRAVA에 기록을 측정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10㎞를 달린 뒤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를 완료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런온 언택트런 바람막이도 증정한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런온 언택트런은 뉴발란스 마라톤 행사 10주년을 기념하며 전국의 러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뉴발란스와 달리기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만큼 풍성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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