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주민대화모임' 추가 공모

기사등록 2021/08/17 14:26:49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거주지 또는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남구지역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대화모임'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대화모임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형성 전 학습을 위한 모임이다.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공모사업 개요, 사전컨설팅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을 안내한다.

유튜브에서 '울산 남구 주민대화모임'을 검색하면 사업설명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350만원으로 모임 1곳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남구가 거주지 또는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인 3~5명 이상의 주민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돌봄·문화·복지·환경·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 공모 분야에 제한은 없다.

단, 영리 목적 또는 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되며, 기존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사람도 참여할 수 없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업 신청 전 사전 컨설팅을 받은 후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거주지 또는 생활권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남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주민자치과(052-226-4943)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 모여 함께 소통하며 마을문제 해결과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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